[일요서울] 주간 거래량이 10억달러를 웃도는 선도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과 크레디트 퍼실리티가 3억달러를 상회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대출업체 크레드(Cred)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립토 자산을 크레드의 LBA 토큰으로 스테이킹(staking)한 코인빗 고객들에게 10%의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코인빗은 추후 거래소에서 이용 가능한 LBA/원화 페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백 코인빗 최고경영자는 “코인빗은 크레드의 대출서비스가 코인빗 이용자들을 위한 적절한 다음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크립트 기반 대출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크레드는 코인빗 플랫폼에서 대출 수익을 올리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 샤트(Dan Schatt) 크레드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매우 중요한 크립토 시장인 한국에서 코인빗과 협력해 고객들이 크립토 자산으로 좀 더 쉽게 금융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고정금리 확보 시 얻게 되는 유동성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관계없이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또한 당초 계약한 크립토 금액의 상한선을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빗 고객들은 특정 고정 기간으로 계약을 하거나, 기간을 추가해 자산을 재투자하는 옵션을 취할 수 있다. 크레드의 LBA 토큰으로 스테이킹하면 최적의 금리를 제공받는다. 최소 예치금은 요구하지 않으며, 이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된다. 원금은 처음 맡긴 암호화폐로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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