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교씨 인스타그램]
[사진=김상교씨 인스타그램]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청문회와 특검이 필요하다며 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15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날 게재된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불법 향응 소비, 범죄 가담 VVIP 고객 수사 착수 및 유착 공권력 특검, 청문회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청원에는 버닝썬 사건 수사 상황 비판과 함께 특검, 청문회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씨는 이 청원을 공유하며 “이러리라 예상했지만 청문회, 특검, 시위 분명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가 다시 청원을 독려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가수 승리와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승리와 유착 의혹을 받았던 ‘경찰총장’ 윤 모 총경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 역시 이유로 꼽힌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씨를 성추행과 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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