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뉴시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민주평화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방한 계획에 대해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16일 전했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정책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미 정부 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보다 폭넓고 적극적인 관심의 제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우리 정부도 최근 정세의 엄중함을 감안해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미국을 설득해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필요하면 남북 간 핫라인 등 각종 대북 접촉도 타진해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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