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일일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교사들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 전달
- 놀이를 통해 삶의 힘을 기르는 유아교육과 특수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지원

도성훈 교육감 일일교사 모습
도성훈 교육감 일일교사 모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5일 '제 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구월유치원의 일일 보조교사가 되어 선생님의 수업을 지원하였다.

이 날 교육감은 일반유아와 특수유아가 어울려 생활하는 만4세 통합학급의 바깥놀이에 참여하였다. 맨발의 아이들이 모래놀이, 물감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맨발이 되어 지원해 주었고, 놀이를 마친 아이들의 발에 묻은 모래를 털어  닦아주며 정리를 도와주었다.

아이들이 돌아간 유치원에 남은 도교육감은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일 보조교사 활동을 하는 교육감을 가까이서 지켜본 구월유치원의 신모 교사는 “아이들과 어울리는 소탈하고 다정한 어른의 모습에 감사했고, 교직원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월유치원은 2015년에 개원한 12학급 규모의 공립단설유치원으로 ‘2019 방과후 놀이유치원’과 ‘통합교육, 오감발달 놀이로 풀다’를 주제로 통합거점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중심의 유치원 교육(누리과정)과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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