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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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대전광역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1학년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학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추행 장소가 CCTV 사각지대여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수사 끝에 인근 CCTV에 녹화된 동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 수사를 벌여 15일 저녁 A(45) 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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