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체육복지센터’ 개관식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5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주체육복지센터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이날 개관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박정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현악 사중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복지향상에 기여할 양주체육복지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양주체육복지센터는 덕정동 206번지 일원에 총 29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만1018㎡,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1층 수영장과 6층 다목적체육관, 7층 헬스장, GX룸 등 체육시설과 함께 2층 청소년스터디카페,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노인복지관, 5층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복지문화시설이 고루 갖춰졌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센터 2층에 다양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율적인 학습공간과 휴식공간을, ▲보호자와 아동에게는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등을 제공, 시민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대순 부시장은 “오랜 노력의 결실을 맺는 기쁨의 순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해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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