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관내 181개소 1,600여명 전체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로 재충전

▸1부 조경옥 센터장, 「보육교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강연

▸2부 초청가수 「알리」, 감미로운 목소리로 보육교직원 지친 마음 달래

2018년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구청장님 격려사)
2018년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구청장님 격려사)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7일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에서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181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6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구는 보육현장에서 수고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5년째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부는 “행복한 보육교사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경옥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보육교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강의한다.

2부는 가수 알리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보육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고 학부모, 교사,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을 다짐하는‘보육교직원 다짐의 시간’도 진행된다.

구는 이 외에도 보육교직원을 위한 부모 상담기법, 그림책 큐레이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명절휴가비(연 10만원/전체교직원) △시간외수당(월 3만원/정부지원시설) △처우개선비(월 15만원/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공보육 영역을 넘어 민간까지 아우르는 개성 넘치고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민간보육시설 특성화’사업을 전면 시행 중이다.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24개월 이상 아동의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여 민간보육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원규모는 아동 1인 당 연 20만원 수준이다.

2018년 민간보육시설 11개소 160명에 대해 시범운영한 결과 아동과 학부모의 높은 마족도로 2019년 3월부터 성동구 내에 있는 민간보육시설(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100개소에 재원하고 있는 2300명의 아동에게 확대 시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바쁜 일과는 잠시 잊고 좋은 음악과 함께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수고해 주시는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직원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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