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단장 권오석 준장,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헌신진력 할 것” 다짐

17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선봉스포렉스에서 제49대·50대 제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공군 1전비 상사 서진철)
17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선봉스포렉스에서 제49대·50대 제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공군 1전비 상사 서진철)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주요 지역기관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50대 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단장 권오석(공사 39기) 준장은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旗)를 인수받으며 앞으로 제50대 제1전투비행단장으로서 한반도 서남부 영공 수호와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권오석 준장은 공군 15비 35전대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진급관리과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장교인사과장, 국방대학교 안보과장, 합참 정보계획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군 제1전투비행단 단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조국 영공방위는 물론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헌신진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이임단장 박한주 소장은 이날 공군본부 감찰안전실장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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