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생활예술동아리’를 연중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공연예술제’ 모습
서대문구가 ‘생활예술동아리’를 연중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공연예술제’ 모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일상 속에서 예술 활동을 즐기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예술동아리’를 연중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3인 이상 주민이 모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이 노래, 악기연주, 무용, 미술, 서예, 사진, 연극 등 각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가운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소공연과 축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 협력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017년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미 10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란 기존 명칭 대신 ‘서통발랄’(서대문을 통한 발랄한 동아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활동하며 이달 말에는 ‘동아리 네트워크 파티’도 열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생활예술동아리 활동이 회원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주민참여형 공연문화 정착과 소통하는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술동아리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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