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직장인들 자기계발 욕구 반영… 직장인 대상 야간강좌 운영

꽃 압화 공예, SNS콘텐츠 만들기, 영화 인문학, 타로카드 등 4개 과정

수강료 1만원, 20일부터 6월 7일까지 과정별 20명 선착순 모집

마포구 퇴근길 학교_우쿨렐레
마포구 퇴근길 학교_우쿨렐레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주 52시간제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은 빨라지고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저녁시간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마포대학 「퇴근하고 뭐하지? 퇴근길 학교」의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마포대학의 직장인 대상 야간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개설 강좌는 ▲이야기를 담은 꽃 누르미(압화) ▲‘좋아요’를 부르는 SNS콘텐츠 만들기 ▲영화로 읽는 인문학 : 영화, 당신의 뇌를 탐닉하다 ▲내 마음의 거울, 타로카드 등 4개 과정이다.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취미생활은 물론 서브잡 찾기, 직장인의 마음을 힐링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참여 자격은 마포구에 거주 또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마포구 교육포털에서 신청하거나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우리마포복지관 2층, 이대역6번 출구)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과정별 1만원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이다. 교육 장소는 마포구 평생학습센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교육포털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학교는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