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위원장 [뉴시스]
박형준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위원장 [뉴시스]

-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이 추구할 중심 가치 그리고 합리적 보수가 가야 할 길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주대환 사회민주주의 연대 대표 참석

JTBC 시사토크 <썰전>의 게스트이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플랫폼 자유와 공화공동대표인 박형준과 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을 역임한 사회학 박사 권기돈의 공저 <보수의 재구성> 북콘서트가 오는 517일 오후 4시에 길 잃은 정치: 박형준, 권기돈의 생각이라는 이름 아래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문형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사회로 진행될 이날 북콘서트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 오신환 국회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과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박인제 변호사,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쇼는 채널A 시사프로그램 쾌도난마로 유명세를 떨친 박종진 앵커와 김형준 명치대 교수가 대담자로 참석하여 저자 박형준, 권기돈과 함께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할 중심 가치, 그리고 합리적 보수가 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정원석 청년단체 <청사진:청년이 사회의 진정한 원동력> 공동대표가 보수의 재구성? 세대의 재구성!’이라는 주제의 세대공감 토크쇼를 열어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보수의 재구성을 피력하게 된다.

사회학 박사로써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아우르는 실용적 중도 정치를 주장하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처온 박형준과 권기돈의 공저 <보수의 재구성>무엇보다 철학과 가치와 노선의 측면에서 보수를 보수(補修)하기 위한 시도이다. ‘재구성이라 한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보수를 재해석하고 재정의하는 가운데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고쳐야 할 것과 새로 추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해보겠다는 의도이다. 저자들은 한국의 보수와 중도, 그리고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가치로 자유공화주의를 내세운다.

자유공화주의란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를 합쳐서 약칭한 것이라 해도 좋다. 대한민국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공화주의 정신에 의해 세워진 나라이고, 오늘날까지의 역사도 세 가치를 올곧게 실현하는 역정이었다는 것이 저자들의 믿음이다. 박형준, 권기돈의 북 콘서트는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는 토론장이 될 것이다.

박형준 교수는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근 JTBC <썰전>의 보수논객으로서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말솜씨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낸 적이 있다. 공동 저자인 권기돈 교수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을 거쳐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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