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故 김영백 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회천4동은 지난 15일 동장실에서 故 김영백 6·25 참전유공자의 유가족 김광동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인 ‘6·25 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협조요청으로 이뤄졌다.

故 김영백 유공자는 1952년 인제 전투 당시 혁혁한 무공을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거나 다대한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유공자의 아들 김광동씨는 “아버지의 영예로운 훈장을 찾아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기 회천4동장은 “고인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전한다”며, “뒤늦게라도 영예로운 훈장을 전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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