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최영숙)는 17일 앞산 충혼탑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세상떠난 남편 묘소에 벌초한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앞산 충혼탑 잔디밭 잡초 제거 등의 환경 정화 작업은 각 지회 회원 100여명이 함께 모여 지난 20여년간 매년 5월에 빠짐없이 실시하는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최영숙 지부장은 “후손들이 역사를 알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충혼탑이 되도록 미망인회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늘 정갈하게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