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전담팀 구성ㆍ체계적 활동
- ‘미세먼지 제로 캠페인’ 등 진주지역 환경 개선 노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다.

19일 경상대학교 중앙도서관 뒤편에서 진행한 2019 지구의 날 기념 친환경 캠페인     © 경상대학교 제공
19일 경상대학교 중앙도서관 뒤편에서 진행한 2019 지구의 날 기념 친환경 캠페인 © 경상대학교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대학 환경동아리를 지원해 대학생이 주도하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와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친환경운동 실천 기회를 갖고 친환경의식을 고취하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경상대학교 위더스(With-us; 대표 이용진, 지도교수 김현태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는 2017년 5월 출범한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으로서 현재 제5기 2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GNU 청춘페스티벌 개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활동, 벽화 그리기, 장애인 정서지원 활동 등을 해 왔다.

위더스는 이번 한국환경공단의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을 전담할 20명 안팎의 팀을 구성해 더욱 체계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진주시내 대학교 및 여러 지역에서 그린캠퍼스 활동을 추진하고 연계 기관ㆍ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학 공동 활동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위더스는 9가지 세부 활동계획도 이미 마련했다. 미세먼지 제로 캠페인-친환경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가좌천을 지켜라!-환경정화활동, 우리 지구, 우리 진주-환경교육 재능기부 및 환경정화활동, 환경아! 사랑한Day-친환경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보고 듣고 느끼는 환경-환경교육 재능기부, 프로젝트 제로: 환경-환경 실천 프로젝트 및 친환경 이벤트 개최, DIY 친환경 캠페인-친환경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기후변화 세미나-환경 관련 세미나 개최, 그린캠퍼스 알리미-SNS 활용 홍보 등이 그것이다.

이 활동에는 경상대학교뿐만 아니라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 가좌초등학교, 봉원중학교, 진주중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시민 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게 된다.

위더스를 이끌고 있는 이용진 씨(대학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는 “이번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그린캠퍼스 사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학교 안팎에 확산시키고, 지역 내 초ㆍ중학생 대상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실천 역량 강화 및 환경마인드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더스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마인드를 갖춘 능동적ㆍ진취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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