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예비 부모들 15쌍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주말 부부육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주말 부부육아교실 운영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주말 부부육아교실 운영 © 진주시 제공

주말 부부육아교실에는 임신 12주 이상~ 36주 예비 부모들 15쌍이 참석해 임신과 출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분만과정의 이해, 아빠와 함께하는 모유 수유 및 가슴 마사지법, 아기 목욕시키기 및 관리법, 부부 요가교실, 태교 발마사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가와 마사지 방법을 병행해 순산 도우미로서의 아빠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부모로서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참가한 초보아빠는 소감을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평일에 직장생활로 시간이 없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직장인을 위해 주말인 토요일에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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