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초등학교 박성완 학생 최후의 1인으로 선정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8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19년 제8회 창원-i 피우미 영어 골든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창원-i 피우미 영어골든벨     © 창원시 제공
창원-i 피우미 영어골든벨 ©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주최하는 영어 골든벨 대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7회 대회까지 총 91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창원시내 초등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창원시내 71개 초등학교에서 각 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1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1라운드 객관식 문제풀이와 2라운드 주관식 문제풀이를 거쳐 마지막 최후의 4인이 펼치는 결승전으로 진행됐다.

팽팽한 대결 끝에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어 골든벨을 울린 영광의 주인공은 중동초등학교 6학년 박성완 학생이며, 우승자 박성완 학생을 포함한 최후의 4인(명도초 김지환, 안골포초 전재은, 장복초 김준희)에게는 창원시장 표창과 창원시 해외영어캠프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구암고등학교 이그니스 밴드부와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을 수상,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무학초등학교 5학년 류영채 학생, 그리고 어린이 치어리딩 팀인 슈팅스타의 축하 공연 덕분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대회를 찾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골든벨 대회가 학생 여러분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행복하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비롯한 보편적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영어골든벨 행사는 cj헬로 경남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6월 1일 9시에 25번 cj 헬로 경남방송 채널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