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새판 짠다!

구미강동병원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의)안도의료재단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강동병원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의)안도의료재단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강동병원(원장 신재학)이 지난 15일 경북도청에서 (의)안도의료재단(대표이사 강신홍)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강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북도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우수한 의료기술을 공유하여 경북도를 찾은 해외환자가 해당 질환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환자 전원과 공동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협약으로 경북도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미강동병원과 안동병원은 지난 몇 년간 경북도와 함께 지방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없이 많은 해외홍보활동과 국내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더불어 양기관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환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맞품형 의료관광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상생을 위한 협력으로 경북도 우수의료기관 단체협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년 들어 지난해 감소했던 경북도 의료관광객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는 경북도 의료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판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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