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5․6월 2개월간에 걸쳐 60세이상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KT사회공헌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니어 ICT 치매예방 지도사’를 양성한다.

이는 노인성질환 1위인 치매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더불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자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이번 ‘시니어 ICT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은 5월 7일부터 주 2회 일 3시간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치매예방교육, 인지트레이닝 등 치매예방지도사 기본과정 교육과 모의강의, 시연강의를 거쳐 6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노인요양원, 도서관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ICT를 기반으로 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조기치매 발견 및 치매예방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년배 지도사가 활동함으로써 보다 친숙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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