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 빌딩에 ‘강풍주의’ 문구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서울 중구 한 빌딩에 ‘강풍주의’ 문구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상특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서해 5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들 지역에는 백령 11m/s, 연평 8m/s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지에서 10분 동안 풍속 10m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 이상이 예상되거나 산지에서 풍속 17m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늦게 해제될 것"이라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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