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0일 기상청은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낮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 10~40mm, 그 외 전국에서는 5~20mm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8도 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주요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동해 전 해상과 서해 중부 먼 바다에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