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동행 창의ㆍ융합 아카데미’프로그램의 하나로 대구외고, 사대부고, 대건고, 경북고 등 4개 고등학교 학생 48명과 동ㆍ중구 소재 중학교 2학년 희망학생 96명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한편의 소논문을 작성하는‘청소년 학자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동행 창의ㆍ융합 아카데미’2학년 참가 학생 중 96명의 희망을 받아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으로 작년까지는 인문사회분야는 대구외고에서, 수리과학분야는 대건고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인문사회분야에 사대부고, 수리과학분야에는 경북고를 추가해 확대ㆍ진행한다.

대건고는 지난 4월 13일에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적 융합사고’를 주제로한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팀별 소논문 주제를 선정했으며, 대구외고를 비롯한 3개교는 오는 지난 18일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도교사 1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6명으로 한 팀을 구성하여,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소논문 쓰기 20차시, 고교생 멘토링 20차시로 진행된다.

학교별 주제를 살펴보면 대건고는 로봇융합, 인공지능, 3D프린트, 화학융합 등 4개 분야, 경북고는 수리과학, 의생물학, 소프트웨어, 의공학 등 4개 분야, 대구외고는 국문학, 영문학, 국제관계, 사회문제 등 4개 분야, 사대부고는 정치ㆍ경제ㆍ문화, 언어ㆍ사회, 국제 정치ㆍ경제ㆍ환경, 언어ㆍ다문화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40차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물은 11월 22일 개최될 동행 창의·융합 아카데미 성과발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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