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을 통한 고양시 균형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에 총력'
'기구 확대와 정원 증원없는 부서간 기능 조정, 도시사업 역량 집중'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시민이 신뢰하고 일하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을 20일 단행했다.

지난 1월 2일 김홍종 사장 취임이후 단행하는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현행 조직 틀을 유지하면서 본부·부서간 기능을 조정하였고, 특히 도시사업 분야 역량 집중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고양시 균형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 2본부간 사업을 조정하여 경영관리본부에 지원, 체육, 문화, 환경 사업을, ▲도시교통본부에 도시개발, 재생, 교통 사업을 두어 도시사업 부분의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개발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경영기획실 기능은 ▲기획조정실(사장직속)과 경영지원처로 분리하여 최근 급격하게 확대된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총괄 운영·지원 부서의 역할과 책임 강화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시개발 분야는 ▲2처 4팀 체제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하여 2처 5팀으로 개편하였으며, 신설된 1팀은 체육·문화시설 관리 업무를 통폐합하면서 감소된 1팀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은 증원없이 현행 484명 그대로 개편된 부서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종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주요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조치로 희망보직을 반영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곧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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