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아웃', '3기신도시 아웃', '이재준 아웃' 등의 구호를 연호

집회 현장사진
집회 현장사진(일요서울)

[일요서울 |고양 강동기 기자]  3기신도시 지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일산신도시 연합회, 운정신도시 연합회, 검단신도시 연합회 등에서 지난 5월 18일 오후 7시 김현미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서구 주엽동 주엽역3번출구 주엽공원에서 3기신도시 지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주엽역에서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공원에서 집회를 7시쯤 개최하여,주엽공원 입구에서 약 200미터까지 시민들이 운집 엄청난 인파가 이날 시위에 참여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날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집회진행자 측에서는 '정당색을 배제한 순수 시민집회'임을 강조하며, 특정 정치구호, 등을 엄격하게 금지했고, 집회중 자유발언 시간에 한 연설자가 정치적 발언을 하자 시민들은 일제히 '내려와'를 연호하고, 집회진행자 측에서도 마이크를 내려놓게 해서 정치 중립적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사진(일요서울)
현장사진(일요서울)

이날 수많은 시민들이 일산신도시 중앙로를 통과하여, 인근에 위치한 김현미 국회의원사무실까지 행진을 하여, 김현미 국회의원 사무실이 있는 주엽동 태영프라자 상가에 행렬을 멈추고 일제히 '김현미 아웃'.'3기신도시아웃','이재준 아웃'등의 구호를 연호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산신도시 역사상 이런일은 처음이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반드시 3기신도시 지정을 철회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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