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교육부징계위원회 조동성 총장 등 중징계 예상

인천대,  교수 부정채용 내홍
인천대, 교수 부정채용 내홍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대가 최근 교수 부정채용 등 갑질 의혹이 수면위에 떠오르면서 수도권 거점대학의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다.

실제로 오는 29일 조동성 총장 등 4명에 대한 교수채용 부정의혹과 관련하여 교육부 징계위원회의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들과 관련한 유학원 측과 리베이트 의혹등이 제기되고 있어 내홍에 휩싸여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 제보자를 토대로 취재결과, 유학생 인보이스를 유학생한테 직접 대학교와 납입 거래하는 등 1명당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유학원 측에서는 별도로 학생 1명당 수백만원을 학교 측에 리베이트 제공, 비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련당국의 실사가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의거, 학생 50명당 1명을 관리자로 지정하여 관리토록 함에도 불구하고 학생 관리를 유학원 측에 맡기고 있어, 일부 유학생들이 체류 규정을 어기고 취업 활동에 나서는 등 현재 체류지를 이탈한 학생이 다수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한 대학 관계자는 “유학원과의 리베이트 등은 처음 듣는 소리로 왜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실관계는 확인을 해봐야 된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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