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산구청)
(사진제공=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점검반을 편성, 주요 등산로 59곳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국가표시체계로 2013년 도입됐다. 이는 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다.

광산구는 점검 기간 번호판 상태를 확인·정비하고, 주변 잡풀을 제거했다. 아울러 훼손된 번호판은 보수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등산객을 비롯한 레저 인구의 증가로 위급상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용진산과 복룡산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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