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올해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지역아동센터 220개소 6300여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얘들아 과일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제철과일, 영양교육을 지원받은 아동들은 과일섭취·배변 규칙성·영양표시 인지율이 향상됐다. 또 라면·패스트푸드·가당음료 섭취율은 감소했다. 

시는 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도매법인, ㈜희망나눔마켓, 25개구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해 217개 지역아동센터(6223명)에 1만4539회 과일공급과 1736회 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217개소(6223명)에서 3개소(106명)를 확대해 220개소 총 6329명에게 주 2회 신선한 과일이 공급된다. 영양교육은 보건소에서 파견한 영양사가 월 1회 센터를 방문해 아동 눈높이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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