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여름에도 에너지바우처 지원, 읍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세요!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제도인 2019년 에너지바우처사업 접수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청사 전경
마산회원구 청사 전경

에너지바우처는 2015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매년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에너지 비용만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2018년 한해 마산회원구는 2249가구, 2억 3300만원을 지원 해 저소득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 바우처를 신설해 여름과 겨울 모두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의료급여)이면서 노인(만65세 이상), 아동(만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가 세대원으로 포함되어 있는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를 고려해서 1인가구(여름 5000원, 겨울 8만 6000원) 2인가구(여름 8000원, 겨울 12만원) 3인가구(여름 1만 5000원, 겨울 14만 5000원)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받은 금액으로 여름에는 전기요금을, 겨울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019년 5월 22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거주지역 읍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한번의 신청으로 여름, 겨울을 다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바우처 사용기간은 하절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2019년 10월 16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다.

문의 사항이 있을 시 거주 지역 주민센터, 구청 및 에너지바우처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해 시행되는 사업이니만큼 수혜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