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 포스터.
2019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 포스터.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오는 6월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19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승격70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30인 힙합댄스 공연,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분야별 특별상 시상과 함께 시승격70년기념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 사상 최대 규모인 2,000인이 함께 하는 대합창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어르신, 군인, 어린이, 봉사단체 등 자발적으로 구성된 15개의 합창단과 시립합창단 등 2,000명이 포항시민의 노래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아울러 각 합창단별 회원들은 직장생활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8일부터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시지부의 지휘자, 반주자 지원 아래 매주 틈틈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전날인 6월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내며 합창을 통한 시민대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합창은 단순한 합창을 넘어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의미로서 52만 위대한 포항시민을 대표해 희망과 의지를 전달하는 감동의 시간으로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감동의 전율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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