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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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화요일인 오늘(21일)은 오전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되찾으며 일교차가 크겠다.

21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다”며 “일부 내륙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측된다.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서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남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 바다에서 1.5~3m로 일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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