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무의도 등 노선(111, 111-2, 204, 222, 302) 조정
- 승객 편의증대 … 5월말부터 순차적용
- 민원 및 통행패턴 분석해 굴곡노선개선 등 추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중구(영종도), 서구, 계양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5개 노선 등을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종·무의도 등 노선연장 및 조정(111, 111-2, 204, 222, 302)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시는 중구 인천공항(T1)까지 운행하고 있는 111번 버스를 무의도 입구, 왕산까지 연장 운행하고 금번 조정 사유는 302번 노선의 왕산∼공항구간 단축에 따른 폐지구간을 대체하여 용유동 주민들의 버스이용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한, 부평시장∼청라역 중복구간의 노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11-2번 노선이 단축하고, 감차차량은 인천공항(303, 303-1), 영종 신규수요지역(304)에 재배치, 간격 단축됨으로써 시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잠진도까지 운행하고 있는 222번 노선에 대하여 무의대교, 큰무리 선착장까지 노선 연장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비수익 노선 개선을 위해 204번 노선의 용유동 구간을 단축하고, 영종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기점을 연장하게 되면 인천공항 물류단지, 운서역 출퇴근 이용자의 민원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방향 시내좌석버스 302번 기점은 송내역(북부)에서 부평구 십정동 차고지까지 연장되어 운전자 휴게시설 등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이번에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 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광일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무의도 관광지, 인천공항, 영종 신규입주아파트 불편민원 해소로 시민 교통편의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라며, “시민들의 요구와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에도 민원 및 통행패턴 분석을 통해 굴곡노선 개선 등의 보완으로 버스가 시민들의 발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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