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체육회, 2019년 외국인 근로자 풋살대회 개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가산면 체육회(회장 이민우)와 임서얌FC(대표 김상백)는 지난 19일 가산 글로벌 풋살구장(가산면 마산리 소재)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2019년 외국인 근로자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산면 체육회가 외국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태국인) 근로자들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박경식 가산면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 이민우 체육회장과 가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치러진 예선전에 이어 19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각 팀마다 팀의 특성을 반영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이 시작됨으로써 경기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경기를 주최하는 임서얌FC 김상백 대표는 “항상 외국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가산면 체육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고, 타국에서의 외로움 등이 해소되고 치유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경식 가산면장은 “관내에서 거주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오늘 하루 타국에서 하나가 되어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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