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들개 피해예방'을 위해 포획틀 설치
의정부 호원동, '들개 피해예방'을 위해 포획틀 설치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5-21 13:52
  • 승인 2019.05.2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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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포획 요청'
'들개 피해예방'을 위해 포획틀 설치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호원동 일대에 출몰하는 들개를 포획하기 위해 5월 18일 의정부시 호원동 307-1번지 주변에 포획틀을 설치했다.

지난 2월 의정부시 호원동 307-1번지에 소재한 비닐하우스에서 기르는 닭 30여 마리와 관상용 조류 30여 마리를 들개가 공격했다. 이후 의정부시에서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포획을 요청했으며, 닭 주인은 철조망을 보완하는 등의 조치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4월 경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들개 4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접수가 들어와 시는 동물구조를 위탁하고 있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포획을 요청하였다.

들개의 경우 경계심이 강해 쉽게 포획하기 어려우며, 특히 이번 개체의 경우 심야에 주로 출몰해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포획틀을 구입하여 설치했다. 5월 18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의 협조로 출몰장소 인근에 포획틀을 설치하였으며, 미끼를 놓아 포획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여 더 이상 주민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사람의 손길이 익숙한 일반적인 유기견과는 달리 들개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아 포획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포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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