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KBS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랑나눔 행사’가 임실군에서 열린다.

 21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민과 함께하는 ‘KBS 사랑나눔 행사’가 23일 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임실군을 찾아온다.

행사를 주최한 KBS 전주방송총국을 비롯하여 임실군, 대한적십자전북지사, 우석대학교 한방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평화미주치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주비전대학교, 임실군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한방진료부터 치과진료 등 분야별 의료진료는 물론 피부관리와 이미용, 장수사진, 생활법률 자문, 중식봉사까지 다양한 건강증진 및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은 한방진료 및 처방, 전북대학교병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진료, 평화 미주치과의 치과진료,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동맥경화, 혈액검사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전주 비전대학교에서의 피부관리, 이미용, 장수사진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의 500인분 중식봉사는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랑나눔행사는 건강부터 생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군민의 아픈 곳을 치료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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