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오는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이한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일상 속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내 마음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힐링’의 순간으로 이끌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공연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 동편제의 대표주자 전인삼과 채수정,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도 명창 김연옥, 국립창극단의 젊은 프리마돈나 이소연, KBS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친숙한 이봉근, 미래 명창을 꿈꾸는 대학생 판소리 주자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 등 국악의 모든 매력을 선보일 최고 수준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 축제의 또 한 가지 매력은 이른바 ‘월드국악’을 이끌며 다른 나라에서 더욱 인정 받고 있는 글로벌 국악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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