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성못 야간상설공연 모습
지난해 수성못 야간상설공연 모습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시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수성못 야간상설공연 ‘수성못 아이콘’을 5월부터 9월까지 수성못 동남편 카페(식당)와 수상무대에서 개최된다.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공연문화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성황리에 운영되던 야외공연 외에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식당에서 소규모 공연을 시범적으로 개최해 관람객의 반응을 살펴본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규모 카페 공연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수성못 투썸플레이스에서 클래시도미넌트 팀의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수성못 동편 및 남편 카페(식당)에서 총 15회에 걸쳐 펼쳐진다.

또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7월 5일 저녁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라는 주제에 맞게 매 회차 테마를 정해 뮤지컬, 오페라, 기악, 성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순수예술공연과 복합문화공연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수성못 아이콘’ 공연으로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상설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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