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 배관망 저장시설 부지 등 사업현황 청취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LPG 배관망 저장시설 부지 등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해 남해군을 방문했다.

LPG 배관망 저장시설 부지를 방문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 남해군 제공
LPG 배관망 저장시설 부지를 방문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 남해군 제공

남해군에 따르면 21일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 노영식 부군수 등이 LPG 배관망 저장시설 부지, 청년상인 점포, 청년기업 팜프라 등에서 현안사업 담당부서장의 브리핑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문 경제부지사는 먼저 경남도 청년상인점포 지원사업 1호인 남해읍 ‘카페 판다’를 찾아 담소를 나눴다. 카페 판다는 창업 2개월 만에 SNS에서 호응을 얻는 등 지명도를 높이고 있어, 연이어 개업할 다른 청년상인 점포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이어 남해읍 13개 마을 4700여 세대에 LPG를 공급할 배관망 지원사업의 일환인 저장시설 부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외에도 문 경제부지사는 경남도 지정 민간정원 1호인 남면 섬이정원을 방문해 차명호 대표로부터 정원 조성과정과 현황 등을 청취했다.

섬이정원은 올해 설날 KBS 1TV에서 방영된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에서 정원 내의 아왜나무 숲이 소개됐으며, 다랭이논을 활용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름나 있다.

또한 농촌 정착을 꿈꾸는 청년에게 농지·시장 확보와 보금자리 건설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팜프라(farm+infra)를 방문했다. 문 경제부지사는 유지황 대표와 환담을 가지고, 현재 남해에서 살아보기를 진행 중인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난방·연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LPG 배관망 지원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히 군 행정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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