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가 지난 18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항쟁 현장인 중국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위한 해외역사문화탐방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가 지난 18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항쟁 현장인 중국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위한 해외역사문화탐방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가 지난 18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항쟁 현장인 중국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위한 해외역사문화탐방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해외역사탐방에 참가하는 학생 64명과 학부모,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의 특강과 함께 해외역사탐방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천 충효재, 안동 임청각,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 생가 등을 방문했다.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하얼빈역, 홍범도장군이 일본을 격파한 봉오동전적지, 윤동주시인 생가, 명동학교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편 해외역사문화탐방 참가학생 선발은 국가유공자 자손, 역사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자, 다자녀세대 자녀로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예체능 특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영천시장학회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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