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병 영원한 해병” 해병대 정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 다할 터”

14대 회장에 취임한 정진우씨
14대 회장에 취임한 정진우씨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해병대 부평전우회가 지난 18일 오후 5시 부평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30주년 기념행사 및 13∼14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부평전우회는 행사에 앞서 3년간 전우회를 이끌어온 13대 이갑희 회장 등 전우들은 해병대 301기 장진우씨(64)를 14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날 이갑희 회장은 장진우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하는 부평전우회 기를 전달하고 행사에 참석한 내빈, 전우들과 함께 뜨거운 지지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구의회 나상길 의장, 자유한국당 정유섭 국회의원, 이성만, 강창규 당협위원장, (사)한국기자연대 손화형 회장, 해병대 각 지구별 회장 등 전우 3백여명이 참석해, 3년간 14대 부평전우회를 이끌 장진우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

장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동안 부평전우회와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며 전우회를 이끌어 오신 이갑희 회장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대의 정신을 지켜오신 이갑희 회장에게 박수를 보내달라”며 내빈들을 향해 이갑희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장 회장은 “우리 해병대 부평전우회는 ‘국민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전우들의 열정과 화합된 모습으로 부평구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각급 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선두에서 앞장서 사회적 봉사에 헌신하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부평전우회를 통해 지역사회 범죄를 예방하는 교통봉사 등 주민과 함께 적극 참여하여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해병대 전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차준택 부평구청장, 나상길 의장, 정유섭 국회의원은 치사에서 “6,25 참상 속에서도 휴머니즘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보석 같은 해병대의 정신이 61년을 맞이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해병대 전우회의 희생, 봉사정신은 뜨겁게 다가가고 있다”며 전우회 회원들에게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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