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도로에 생긴 땅 꺼짐 현상 [뉴시스]
해운대구 도로에 생긴 땅 꺼짐 현상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부산 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운행 중이던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되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해운대구 송정동 죽도공원 앞 회전교차로에서 가로 60cm, 세로 60cm, 깊이 40c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행 중이던 코란도 차량의 왼쪽 타이어가 파손됐다. 운전자 A(19)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땅 꺼짐이 발생한 도로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교통을 통제했다.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운대구청은 이날 오전 용역업체를 동원해 보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구간”이라며 “차량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