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남가좌1동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에서 한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남가좌1동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에서 한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최근 남가좌1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공연과 카네이션 배지 달아드리기, 모범 어르신 표창, 식사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남가좌1동 직능단체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내빈과 직능단체장들이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께 손수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 드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 민요와 부채춤, 한국무용 공연도 잇달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가요메들리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시종일관 웃음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에게는 점심식사 외에도 세면용품과 곽 티슈, 떡 등이 담긴 선물이 제공됐으며 행사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안전하게 귀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노고로 오늘 우리가 행복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정겨운 서대문구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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