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진동로봇 만들기, 자전거로 핸드폰 충전하기 등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부스 마련

지난해 에너지체험한마당에서 태양광자동차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지난해 에너지체험한마당에서 태양광자동차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햇빛을 받아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걸 보니 정말 신기해요. 처음엔 자동차 모양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태양 에너지를 받는 곳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멋있어 보여요! 나중에는 커다란 태양광 자동차도 타보고 싶어요.” 지난해 SESE 에너지체험한마당에서 친구와 태양광 자동차 경주를 하던 한 어린이의 소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SESE 에너지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Save Energy Save Eco의 앞 글자를 딴 ‘SESE 에너지 체험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에너지원과 친환경 에너지 만드는 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넷째 주 토요일(5/25, 9/28, 10/26)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진동로봇 만들기 ▲태양광 팔찌 만들기 ▲태양광 키트 조립 등 태양광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자전거 바퀴 돌려 핸드폰 충전하기 ▲과일주스 만들기 등을 체험해보는 코너와 ▲에너지 돌림판 퀴즈 ▲서울에너지공사의 ‘찾아가는 태양광 설명회’도 진행된다.

그 외에 태양광 시제품 전시와 에코마일리지 등 홍보 부스,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다양한 에너지·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신재생 에너지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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