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1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염기성 대표(종암 우리카이저팰리스아파트 입주자대표, 왼쪽)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나눔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5월 21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염기성 대표(종암 우리카이저팰리스아파트 입주자대표, 왼쪽)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나눔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종암동에 있는 우림카이저팰리스아파트(입주자대표 염기성)와 나눔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21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아파트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높이기 시작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측에서는 부설주차장 중 총 10면을 제공하고, 구는 주차장시설 정비를 지원하게 되며, 운영주체로서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제공받은 공간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염기성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눔을 통해 모든 주체가 서로 이득이 되는 상생의 결과라고 본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이승로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염 대표님과 아파트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택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유휴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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