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장수의자를 시범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수의자’란 어르신이나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한 접이식 의자이다.

이는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걸터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의자는 병원, 전통시장 등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6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 장수의자 설치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보행 사망사고가 감소하길 기대한다며,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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