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그늘막 사진
노량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그늘막 사진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목요일인 오늘(23일)은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에 이르는 등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23일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그 외 경상 내륙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맑은 날씨에 일사까지 더해지며 낮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2~8도 높은 23~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를 비롯해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를 나타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가 다소 정체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 호남,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면서 “그 밖의 지역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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