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월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
환경·기술 등 주제 매월 다르게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2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 올해 첫번째 '모두의 시장'이 개장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두의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상의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시장이다. 올해는 2019년 25일 개장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2회(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1~6시, 7월·8월은 야시장) 정기적으로 열린다. 

매월마다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성'과 '순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참여 부스도 주제에 맞게 선정된다. 

25일 첫 시장에서는 '지구-재사용' 주제로 열린다.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없는 맑은 미래를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미니 공기청정기 만들기 ▲청림 착가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체험 ▲자전거 관리와 수리워크숍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 시장'은 재사용, 먹거리, 창작품, 체험, 자유제안, 자원활동가 등 6개의 분류에 따라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매회 주제에 맞는 참가자를 선정해 운영한다. 

'모두의 시장'에서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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