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관광 상품의 매력 홍보 등 일본관광객 유치 총력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일과 22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서부경남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일본 관광설명회     © 통영시 제공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일본 관광설명회 © 통영시 제공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주ㆍ통영ㆍ사천ㆍ거제ㆍ고성ㆍ남해ㆍ하동ㆍ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군이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이다.

협의회에서는 서부경남의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 역량강화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급변하는 관광 트랜드에 적극 대처하고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일본 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후쿠오카 및 오사카지사와 협업하여 현지 여행사ㆍ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20일은 후쿠오카, 22일은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의 관광지, 먹거리, 숙박 등 관광자원과 인근 지역 연계 상품코스 제안을 담은 프리젠테이션 설명을 통해 서부경남이 가지고 있는 지방관광 상품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고 트래블마트 B2B 상담 및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일본 여행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지리산과 남해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서부경남권의 매력이 상당하다며 방문을 통한 상품개발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보석처럼 빛나는 바닷길을 상품화해서 통영ㆍ거제ㆍ고성의 매력을 패키지로 묶은 바다와 꽃과 숲이 그림처럼 이어지는 Blue Road라는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순철 관광과장은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는 통영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김해공항, 부산항을 통해 통영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많은 관심 가져주라”며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했으며 향후 많은 일본관광객들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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