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린 김해시 봉하마을에 1만5천여 명의 추모객들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각 정당 대표와 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추모하는 정태춘 [뉴시스]
노무현 추모하는 정태춘 [뉴시스]

노무현 재단 정영애 이사는 이날 추도식에서 “이제 대통령과 함께 시민 민주주의를 향한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63회에서는 첫 주제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박종진 앵커 외에 김갑수 문화평론가, 이봉규 시사평론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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