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7일 시청오거리, 서문육거리, 동부동 사거리 등 주요 횡단보도 등 12곳에 폭염대비용 그늘막쉼터를 설치했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전남내륙, 경북북부, 일부 경남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남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폭염특보가 확대,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24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훌쩍 뛰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22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25~35도까지 치솟으며 덥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부산,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또 낮 동안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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