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2일 농업·자연체험 진행 
29일부터 참여자 선착순 접수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 및 가족이다. 프로그램은 15일, 22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1회당 5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비용은 없다. 

참여는 상해보험 가입 후 가능하다. 초등학생이 주된 교육대상이다. 초등학생 형제, 자매를 동반한 유치원생은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새싹인삼 심기 ▲곤축 및 자생화 관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을 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가족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