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족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농촌 소풍을 떠날 가족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온 가족이 다양한 농촌 활동을 경험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최대 규모 친환경 영농체험학습장인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6월8일과 15일 2회 운영된다. 

체험과정은 ▲농촌자연생활체험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및 녹색식생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농촌자연생활체험은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시골풍경도 감상해보고 곤충 체험, 논·둠벙·식물터널 관찰,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한다.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체험에서는 강서구 경복궁쌀 벼 관찰과 도정 체험을 직접 해보고 싱싱한 채소를 밭에서 수확한다. 아열대식물원과 서울꽃단지 화원에서는 부드러운 흙을 손으로 만지며 모종도 심어본다.

녹색식생활체험에서는 경복궁쌀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와 시식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눈을 뜨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모집기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선착순 모집된다. 강서구청 홈페이지 열린광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강서구 거주 만 5세 이상 유아·아동 동반 가족에 한하며 가족 당 정원은 최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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